공매도 부분재개 영향? 공매도 순기능? 공매도 재개일? 파헤쳐보자!

공매도 부분재개 영향? 공매도 순기능? 공매도 재개일? 파헤쳐보자!

 

오늘 금융위원회에서 공매도 부분재개 발표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 21년 5월 3일부터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대형주에 한해서 공매도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 나머지종목은 금지조치 연장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결정사유로는 국제 신용등급평가시 공매도 항목이 중요하게 반영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21년 4월 6일부터 불법공매도 처벌강화를 목표로 개정된 자본시장법이 시행 될 예정입니다.

-> 이 부분은 많은 개미세력이 그토록 외쳤던 기관들의 불법 무차입공매도로 부터의 피해방지를 어느정도 염두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예전의 그 솜방망이처벌이 이번에는 유명무실하지 않고 다를 지 지켜봐야겠네요...

 

저 같은 주린이들은

"공매도가 뭔디?" , "무차입공매도??" "불법은 뭔데?"

하실 겁니다..저 역시 최근에 공부를 하면 알게 되었습니다.

 

다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YTN 뉴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YfNZjZBZpw

 

자 먼저...공매도가 대체 뭐길래 공매도, 공매도 할까요??

 

공매도는 풀이하면 비어있는 매도 입니다. 즉, 가진것도 없으면서 미리 파는 것이죠..? 

 

엥? 없는 데 어떻게 팔어?? 주식시장에서는 가능합니다. 왜냐면 지금은 안가지고 있지만 나중에 다시 판 갯수만큼 사서 갚는 다는 뜻이죠,.

 

예를 들면 삼성전자 주식이 현재 10만원인데 1주를 공매도하면 1주를 살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그런데 1시간뒤에 주식가격이 떨어져서 5만원이 되었을 때 그 권리를 행사해서 "자 아까 공짜로 잠시 빌린 삼성전자 1주여깄어. 잘 썼어~" 하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10만원에 팔아서 5만원에 다시 샀으니... 내 주머니에는 5만원이 남게 되는 것이지요! 5만원 개이득!!

 

그런데 이게 일반 개미세력, 즉 개인은 이 기능을 원칙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막아놓고 그 동안 일정조건을 갖춘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가능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 행위를 사람들이 왜 욕을 하는 걸 까요?

 

• 공매도를 쳐놓은 쪽은 주가를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줄 나쁜 소문이나 루머, 불리한 사실을 유포해서 수익을 낼 수 있어 도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 얼마전 미국의 게임스탑 사례를 보면 멀쩡한 회사를 헤지펀드기관이 공매도를 어마어마하게 친 사실에 분노한 개미세력들이 합심하여 시세를 엄청나게 올려버려 결국 공매도한 주식수만큼 다시 살 때는 비싼값에 사서 3조원이상 손실을 본 사례가 있음.

 

아니 그럼 순기능은 없는가??

 

당연히 있으니깐 전 세계 선진국들이 시행하고 있는 거겠죠??

 

• 공매도가 없는 시장은 주식 가격이 본래 가치보다 고평가 받는 버블이 형성될 수 있다. 당장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버블은 언젠가 꺼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돈이 생산적인 곳에 쓰이지 못하는 기회비용과 폭탄돌리기의 막차를 탄 사람들의 고통이 야기됨.
• 공매도는 현재 회사에 대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개인이 잘 모르는 부정적인 의견을 정량적으로 조사하여 보여줄 수 있음. 실제로 엔론의 분식회계 의혹을 가장 먼저 제기한 것은 헤지펀드였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리먼 브라더스나 베어 스턴스의 부실의혹을 제기한 것도 공매도 투자자들이었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4월에 있을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를 염두한 일정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 데,,,,

 

제가 만일 여론의 지지가 4월까지 필요한 상황이라면 어차피 해야하는 거 여론을 의식해서 일정을 고려하지 않았을까요?? 이런 합리적인 의심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토론해 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