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공매도에 맞설 레딧의 다음 선택은 셀트리온??!! (feat.항체치료제)

미국개미 레딧의 다음 선택은 셀트리온??!!미국공매도에 맞설 레딧의 다음 선택은 셀트리온??!! 

 

최근 미국개미의 다음 타겟으로 셀트리온이라는 다소 황당하면서도 한국개미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게시글이 떴다.

 

레딧은 미국판 주식갤러리 같은 웹사이트로 (www.reddit.com/) 최근 게임스탑(GME) 주식에 대한 공매도세력의 공격에 맞서 개미들이 총공격을 하여 엄청난 상승을 이끌어낸 곳이기도하다.

 

 

출처: https://www.reddit.com/

 

그곳에서 다음 타겟으로 "셀트리온"이 나온 것이다.! 

 

출처: 한국경제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15&aid=0004491965&rankingType=RANKING

게임스탑 10000% 상승을 다룬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듯이 (marketkid.tistory.com/17) 한국개미들은 셀트리온에 대한 기대감에 잠밤을 설칠 (?) 수 도 있겠다.

 

현재 저 게시글은 별다른 호응(?)을 이끌지 못하고 삭제가 된 상태이지만 필자가 현재시간 (1월 29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검색해본 결과 아래와 같이 다른 포스팅들이 있는 상태이다.

 

레딧 홈페이지 https://www.reddit.com/search/?q=celltrion&type=link

 

레딧 홈페이지 https://www.reddit.com/search/?q=celltrion&type=link

댓글들을 보면

"코스피로 가자! "

 

" 셀트리온 ct-p59 (코로나 항체치료제)는 최고야"

 

"한국의 공매도 세력을 무찌르러가자!!"

 

"나쁜 공매도 새끼"

 

 

생각보다 꽤(?) 많은 반응들이 있으며 그 중에는 한글로 "새끼"라는 단어도 있어 한국 네티즌들의 유입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실 이 다음 타켓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닌것이 

셀트리온은 국내에서 공매도 잔액이 가장 많은 종목이며. 지난 1월 26일 기준으로 셀트리온 공매도 잔액은 2조3140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잔액 2위 종목인 넷마블(1644억원)의 14배이다. 공매도가 금지되기 전인 1년 전(2조1168억원)과 비교해도 전혀 줄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감도 중요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었다. 펀더멘탈에 근거하지 않고 이렇게 인위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일의 끝은 항상 폭락으로 끝나기 때문에 결국엔 마지막으로 폭탄을 산사람은 반드시 망하게 되어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말을 인용하자면...

“반공매도 대상으로 지목된 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린 뒤에는 다들 ‘매도하고 빠지고 싶다’는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

 

즉 사람들은 정의감으로 공매도세력과 맞선다기 보다는 기관의 공매도세력과 맞서는 것을 명분으로 삼으며 사람들을 모아 자신들이 수익을 한탕해먹겠다는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게임스톱도 최근 주가가 폭등했으나 전날인 28일도 44.29% 주저앉았으며 현재 (1월 29일)도 감소하며 최고점 400불의 반토막이 난 상태이다.